대한의사협회의 정치권 로비 의혹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장동익 의협 회장의 사용처 불명 자금이 1억 2천만원에 이른다는 의혹이 제기돼, 이 돈의 용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제59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장동익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 5월 이후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의협의 정치권 로비 창구인 의정회가 지출한 액수는 총 6억 4천100만원이며, 이 가운데 2억 7천200만원은 증빙 자료 없이 현금이나 수표로 인출돼 사용됐습니다.
감사보고서에는 또 "증빙 첨부된 금액 중 상당액이 제3자를 경유해 특정인의 개인 구좌로 입금됐으며, 일부 특정인과 특정단체 등에 집중 지출됐고 개인 용도의 상품권 등 사적으로 과다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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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장동익 회장이 취임한 지난해 5월 이후부터 올해 1월31일까지 의협의 정치권 로비 창구인 의정회가 지출한 액수는 총 6억 4천100만원이며, 이 가운데 2억 7천200만원은 증빙 자료 없이 현금이나 수표로 인출돼 사용됐습니다.
감사보고서에는 또 "증빙 첨부된 금액 중 상당액이 제3자를 경유해 특정인의 개인 구좌로 입금됐으며, 일부 특정인과 특정단체 등에 집중 지출됐고 개인 용도의 상품권 등 사적으로 과다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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