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생명 신임 대표이사에 이주혁 현대카드 부사장(56·사진)이 내정됐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라이프는 조만간 이사회를 개최해 이주혁 현대카드 부사장을 현대라이프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주혁 부사장은 대표적인 '재무통'으로 꼽힌다. 그는 1958년생으로 청주고등학교,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종합상사, 현대그룹 종합기획실 등을 거쳤다. 2001년과 2002년 현대캐피탈 영업기획 본부장과 전략기획실장을 역임하고, 2003년부터 현대캐피탈과 현대카드 재무지원실장으로 일했다. 이후 2008년 재경본부장에 올라 한국물 최초의 스위스 공모채권 발행 등 현대캐피탈의 외화 차입선 다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매경닷컴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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