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헷갈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 '왠'과 '웬'의 구별 방법이 공개돼 12일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됐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 왠과 웬의 구별 방법이 담긴 글이 게재됐다. 글에 따르면 왠은 '오늘은 왠지 느낌이 좋아'처럼 '왠지'라고 쓸 때만 사용한다. 왠지는 '왜인지'의 줄임말로 '어쩐지'와 유사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반면 '웬'은 명사를 꾸며주는 관형사다. '웬'의 뜻은 '어찌된', '어떠한'으로 명사 앞에 쓰고 앞뒤로 모두 띄어서 쓴다. 단 '웬만하다'와 '웬일'은 각각 형용사와 명사이기 때문에 붙여서 사용한다.
왠과 웬 구별 방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왠과 웬 구별 방법, 뭐야 쉽네" "왠과 웬 구별 방법, 이제 안 헷갈리겠다" "왠과 웬 구별 방법, 알려줘서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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