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담배 사재기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몰래 사재기를 하다 적발되면 철창신세를 질 수도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흡연자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담배 수십 갑이 바닥에 일렬로 놓여 있습니다.
담뱃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미리 사재기를 한 겁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담배 사재기 목격담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흡연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담배는 일찌감치 모두 팔려나갔고,
심지어 한 번에 50만 원어치를 사간 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담배를 사재기해 몰래 팔면 사실상 담배 재테크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처럼 담배 사재기를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사재기로 적발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재기의 기준이 모호한데다 여러 소매점에서 구입할 경우 단속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되면서 담배 사재기 조짐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몰래 사재기를 하다 적발되면 철창신세를 질 수도 있습니다.
김순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 흡연자가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린 사진입니다.
담배 수십 갑이 바닥에 일렬로 놓여 있습니다.
담뱃값이 오른다는 소식에 미리 사재기를 한 겁니다.
인터넷 카페에는 담배 사재기 목격담이 속속 올라왔습니다.
흡연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담배는 일찌감치 모두 팔려나갔고,
심지어 한 번에 50만 원어치를 사간 이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담배를 사재기해 몰래 팔면 사실상 담배 재테크가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처럼 담배 사재기를 했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사재기로 적발될 경우 2년 이상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사재기의 기준이 모호한데다 여러 소매점에서 구입할 경우 단속할 방법이 없다는 점에서 정부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순철입니다. [liberty@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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