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제(4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한 나이지리아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여 에볼라 환자로 의심받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조금 전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일단 에볼라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4일) 인천공항을 통과하던 한 나이지리아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여 에볼라라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입국한 나이지리아 국적의 39세 남성 K씨는 검역 당시 체온이 38.2℃에 달했습니다.
K씨는 입국 목적이 불분명해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 다시 카타르행 비행기에 탑승했지만, 기내에서도 40도가 넘는 고열을 호소해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후 국가지정병원에 격리돼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에볼라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K씨에 대해 1차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에볼라 '음성'으로 나왔지만 격리치료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택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 "이 환자가 다시 회항해서 돌아왔을 때 열이 40도 이상이었다는 것은 질병에 상관없이 위중한 증상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거죠."
에볼라 소동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추석을 맞아 대이동중인 국민들은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어제(4일) 인천공항에 입국한 한 나이지리아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여 에볼라 환자로 의심받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조금 전 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일단 에볼라 감염은 아닌 것으로 판정됐습니다.
이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어제(4일) 인천공항을 통과하던 한 나이지리아 남성이 고열 증세를 보여 에볼라라는 의심을 받았습니다.
카타르 도하에서 입국한 나이지리아 국적의 39세 남성 K씨는 검역 당시 체온이 38.2℃에 달했습니다.
K씨는 입국 목적이 불분명해 입국 허가를 받지 못해 다시 카타르행 비행기에 탑승했지만, 기내에서도 40도가 넘는 고열을 호소해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
그후 국가지정병원에 격리돼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에볼라 감염이 아닌 것으로 판정받았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K씨에 대해 1차 유전자 검사를 실시한 결과 에볼라 '음성'으로 나왔지만 격리치료는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인터뷰(☎) : 김영택 /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과장
- "이 환자가 다시 회항해서 돌아왔을 때 열이 40도 이상이었다는 것은 질병에 상관없이 위중한 증상입니다. 치료가 필요한 거죠."
에볼라 소동은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추석을 맞아 대이동중인 국민들은 철저한 방역시스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MBN 뉴스 이상은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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