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전통시장 대신 대형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통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12년 동안 전통시장의 매출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님들로 붐비는 대형마트와 달리 발길이 뚝 끊긴 전통시장.
최근 12년 동안 매출도 반토막이 났습니다.
지난 2001년 40조 1천억 원에 달했던 전통시장 총매출은 지난해 20조 7천억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전통시장 한 곳당 매출도 2001년 279억 원에서 지난해 138억 원으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45조 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2년부터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무려 3조 5천억 원이 투입됐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
전통시장 주차장이나 진입로 같은 시설물 현대화에만 집중하느라, 상인 교육이나 마케팅 혁신 등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전통시장 대신 대형마트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전통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실제로 최근 12년 동안 전통시장의 매출은 절반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손님들로 붐비는 대형마트와 달리 발길이 뚝 끊긴 전통시장.
최근 12년 동안 매출도 반토막이 났습니다.
지난 2001년 40조 1천억 원에 달했던 전통시장 총매출은 지난해 20조 7천억 원으로 떨어졌습니다.
전통시장 한 곳당 매출도 2001년 279억 원에서 지난해 138억 원으로 절반으로 줄었습니다.
이에 반해 대형마트 매출은 지난해 45조 원을 넘어서는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2002년부터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으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무려 3조 5천억 원이 투입됐지만, 별다른 효과를 거두지 못한 상황.
전통시장 주차장이나 진입로 같은 시설물 현대화에만 집중하느라, 상인 교육이나 마케팅 혁신 등은 부족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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