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한미 연합사단 창설' '내년 한미 연합사단 창설' '내년 한미 연합사단 창설'
한미 군 당국이 '한미 연합사단'을 편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4일 국방부는 '최윤희 합참의장과 스카파로티 주한미군사령관은 전술적 수준의 연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에 임무를 수행하는 한미 연합사단을 창설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연합사단은 참모 요원 편성과 작전계획 수립 등 준비 과정을 거쳐 내년 초에 임무수행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사단은 일단 의정부에서 창설되지만 미 2사단이 평택으로 이전하는 시기에는 자동으로 의정부에서 평택으로 사단본부가 이전된다고 국방부는 설명했습니다.
사단장은 미군 소장이, 부사단장은 한국군 준장이 각각 맡고 참모 요원은 한국군과 미군으로 동등하게 편성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년에 창설되는 한미 연합사단은 평시에 한국군과 미군으로 편성된 참모부 조직을 운영하다가
전시에는 한국군 전력을 주축으로 미 2사단 전력이 일부 합류해 예하에 1개 한국군 기갑여단을 편성하게 됩니다.
전시에는 북한지역에 대한 민사작전과 대량살상무기(WMD) 제거 등 특수임무도 수행하는 방향으로 작전계획이 수립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연합사단 예하 한국군 여단급 부대는 평시 주둔지에서 한국군 지휘계통 체제에서 임무를 수행하고 필요할 때 미 2사단과 연합훈련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이를 위해 일부 한국군 참모 요원들이 미 2사단에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한미 연합사단이 편성되면 평시 한미 참모 및 여단급 이하의 전술제대에서 연합훈련이 활성화되고 연합방위태세 향상에 기여하게 될 것이며 향후 우리 군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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