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년간 추석명절에는 3박4일 이상의 장기체류 비율은 감소하고, 당일.1박2일 단기체류 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아졌다.
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와 2004년의 추석 귀성객 통행실태 사전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한 결과 당일이나 '1박 2일', '2박 3일'은 각각 증가했지만 '3박 4일 이상'은 대폭 감소했다.
당일 귀성.귀경 비율은 12.4%로 10년 전보다 2.0% 포인트 증가했으며 1박 2일' 체류는 32.2%로 7.1% 포인트 늘었다. 또 2박 3일'은 29.9%로 5.7% 포인트 증가했다.
추석연휴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구는 0.7%에서 2.3%로 3배, 역귀성하는 비율은 8.6%에서 13.8%로 2배정도 늘었다.
이번 추석에 염려되는 점에 대한 설문에서 남성은 교통체증(33.4%)과 선물비용'(21.4%)을 많이 꼽았으며 여성은 음식차리기 등 가사노동(35.4%), 차례상 비용 증가(20.4%) 등을 들었다.
[장원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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