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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램 다희(21)가 배우 이병헌 협박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수사 과정을 신중히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3일 오후 서울중앙지법 김승주 영장전담판사는 다희와 모델 B씨(25)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김 판사는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다희 측 관계자는 4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이런 일이 발생해 유감이다"라며 "앞으로의 수사를 신중히 지켜보겠다"고 조심스럽게 밝혔다.
앞서 다희와 B씨는 올해 6월 이병헌이 술을 마시며 음담패설을 하는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뒤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 상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이병헌을 협박했다가 이병헌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자 잠적한 뒤 해외 항공권을 조회하는 등 도피를 준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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