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전날 교통사고 평상시보다 30%↑" 추석 당일엔 거주지 外 사고 93% 증가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날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발생이 잦아 운전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3년간(2011∼2013) 추석연휴 자동차보험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3천737건(3년치 합계 하루평균)으로 평상시 2천888건보다 29.4% 증가했습니다.
사고량이 많아짐에 따라 추석 연휴 전날 사고에 의한 사망자도 평상시보다 42.3% 증가한 13∼1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추석 당일에는 사고를 당한 당사자의 거주지 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가 86.9% 늘어났습니다. 이는 귀경·성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추석 당일 부상자는 평상시보다 75.0% 증가한 7천813명으로, 추석 연휴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 부상자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사고는 추석연휴 기간 오후 6시∼8시 사이에 많았지만, 오전 4시∼6시 사이에 사망자가 89.1% 증가해 평상시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전 4시∼6시는 도로가 밀리는 시간대를 피해 새벽 일찍 이동하려는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가 어렵고 피로감 누적에 따른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큰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부상자는 추석연휴 기간에 정오∼오후 4시에 가장 많았지만, 평상시보다 증가율이 가장 큰 시간대는 부상자가 70% 이상 증가한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였습니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가 차량의 이동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점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각각 76.1%, 36.1% 증가했고, 무면허운전 사고에 의한 부상자도 37.3% 증가했습니다.
추석 때는 오랜만에 만난 친지 등과 음주 뒤에 운전하는 경우가 많고,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된 운전자도 운전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추석 연휴 때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해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앞두고 이용하면 좋습니다.
또 교대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에는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면 좋습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한 그 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가입일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을 사고에 대비하려면자신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특약'에 가입해야 합니다. 다만, 자신의 차량과 같은 차종이어야 하고 가족 소유 차량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본격적인 귀성이 시작되는 추석연휴 전날에는 평상시보다 교통사고 발생이 잦아 운전자는 특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3일 보험개발원과 손해보험협회가 최근 3년간(2011∼2013) 추석연휴 자동차보험대인사고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추석연휴 전날의 사고 건수는 3천737건(3년치 합계 하루평균)으로 평상시 2천888건보다 29.4% 증가했습니다.
사고량이 많아짐에 따라 추석 연휴 전날 사고에 의한 사망자도 평상시보다 42.3% 증가한 13∼14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아울러 추석 당일에는 사고를 당한 당사자의 거주지 이외 지역에서 발생한 사고가 86.9% 늘어났습니다. 이는 귀경·성묘 차량이 한꺼번에 몰리는 영향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추석 당일 부상자는 평상시보다 75.0% 증가한 7천813명으로, 추석 연휴 가운데 가장 많았습니다.
특히, 추석 당일 부상자는 거주지 외 지역에서 3배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사고는 추석연휴 기간 오후 6시∼8시 사이에 많았지만, 오전 4시∼6시 사이에 사망자가 89.1% 증가해 평상시 대비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전 4시∼6시는 도로가 밀리는 시간대를 피해 새벽 일찍 이동하려는 운전자들이 시야 확보가 어렵고 피로감 누적에 따른 졸음운전을 할 가능성이 큰 시간대이기 때문입니다.
부상자는 추석연휴 기간에 정오∼오후 4시에 가장 많았지만, 평상시보다 증가율이 가장 큰 시간대는 부상자가 70% 이상 증가한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였습니다. 이는 추석 연휴 기간 오전 10시∼오후 2시 사이가 차량의 이동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인 점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추석연휴에는 평상시보다 중앙선 침범과 음주운전 사고에 의한 사망자가 각각 76.1%, 36.1% 증가했고, 무면허운전 사고에 의한 부상자도 37.3% 증가했습니다.
추석 때는 오랜만에 만난 친지 등과 음주 뒤에 운전하는 경우가 많고, 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된 운전자도 운전유혹을 뿌리치기 어렵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손해보험업계는 추석 연휴 때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시행해 장거리·장시간 운전을 앞두고 이용하면 좋습니다.
또 교대 운전하는 경우가 많은 경우에는 운전자의 범위를 단기간 확대하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에 가입하면 좋습니다.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은 가입한 그 시간부터 효력이 발생하는 게 아니라 가입일 24시부터 종료일 24시까지만 보상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운전대를 넘기기 전날 미리 가입해야 합니다.
만약 자신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면서 발생할 수 있을 사고에 대비하려면자신이 가입한 종합보험에서 '다른 자동차 운전담보특약'에 가입해야 합니다. 다만, 자신의 차량과 같은 차종이어야 하고 가족 소유 차량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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