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약수고가도로 철거를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철거 공사로 혼잡했던 고가도로 아래 동호로는 4일 오전 5시부터 개통된다. 서울시는 7월 20일부터 약수고가도로 차량 통행을 막고 아스팔트와 방호벽, 콘크리트슬래브 등 시설물을 제거하는 사전 작업을 벌였다. 지난달 31일에는 마지막 축대벽을 철거하며 공사 마무리 수순에 들었다.
시 당국은 고가도로 상판을 감싸는 달비계를 설치해 철거공사 중에도 고가도로 밑 4개 차로에서 차량이 통행할 수 있도록 했다.
[김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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