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현재 중3 학생' 수능부터…"중간 단계 고민 중"
'수능 영어 절대평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8월28일 교육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과목을 절대평가로 전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앞서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이달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큰 방향에서 잡고 있다"며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계획은 언급한 바 있습니다.
황 장관은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취지에 대해 "과도한 사교육 시장과 수십 년에 걸친 영어 투자가 무슨 결실을 내고 무엇을 위한 것인가 근본적인 의문이 생긴다"며 "영어 학자나 전문가로서 필요한 영어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라고 문제점을 지적했습니다.
한편 수능 영어 절대평가 도입 시기는 차기 정부가 출범하는 2018학년도부터 진행될 계획이며,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의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해당됩니다.
황 장관은 "3년 예고를 하더라도 덜컥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바꾸면 큰 충격이 될 수 있어 중간단계를 어떻게 만들지 (절대평가로) 연착륙할 방법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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