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대통령 비자금을 회수해 관리하는 일을 하고 있다고 속여 돈을 받아 가로챈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9월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난 여성에게 비자금을 회수하면 5배로 갚겠다며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60살 방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방 씨는 인터넷에서 받은 금괴와 현금다발 사진을 보여주거나 사채업자에게 돈을 주고 자신의 통장에 50억 원 규모의 입출금 내역을 만들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해 9월 결혼정보회사 소개로 만난 여성에게 비자금을 회수하면 5배로 갚겠다며 5천만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60살 방 모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조사 결과 방 씨는 인터넷에서 받은 금괴와 현금다발 사진을 보여주거나 사채업자에게 돈을 주고 자신의 통장에 50억 원 규모의 입출금 내역을 만들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이도성 / do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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