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단계적 교통 통제' '교황 시복식'
광화문 광장 일대가 교황 시복식으로 인해 단계적 교통통제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광화문 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프란치스코 교황 시복식'으로 인해 주 행사장인 광화문 광장에서 숭례문 일대 주변 동서간 주요도로인 사직·율곡로, 종로·새문안로, 을지로·서울광장 등에 교통경찰을 집중 배치해 단계적 교통통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행사장 안으로 인파가 갑작스럽게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3호선 경복궁역, 5호선 광화문역, 1·2호선 시청역은 출입구가 모두 폐쇄됩니다.
개인택시 부제는 해제되고, 101개 버스 노선은 전날부터 우회 운행합니다.
이에 경찰은 "이번 교황 시복식에는 전국 16개 교구 17만여 명의 초청 대상자를 비롯해 다수의 카톨릭 신자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돼 단계적 교통 통제를 하게 됐다"며 "이는 행사의 원만한 진행과 참석자들의 안전한 참석을 위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시복식이란 천주교에서 순교자에 대한 존경의 뜻으로 '성인'다음으로 공경하는 대상인 '복자'를 공식 선포하는 의식입니다.
교황 시복식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교황 시복식 통제 되는 곳이 많구나" "교황 시복식 확인하고 가야겠다" "교황 시복식 나도 꼭 가봐야지"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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