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무더위…제 11호'할롱' 주말쯤 영향

<앵커멘트>밤사이 비가 잦아들면서 오늘은 다시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또한 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 중에 있는데요. 자세한 날씨 기상센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전주원 캐스터, 오늘 기온이 얼마나 오르나요?

<1>네, 외출하실 때 더위 대비 단단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영남에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서울과 대구가 32도까지 오르며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는데요.
게다가 습도까지 높아 더욱 후텁지근 하겠고요. 불쾌지수도 전국적으로 높음 단계를 보이겠습니다.

<레이더>현재 일부 내륙에 약하게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비는 아침사이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한 때 소나기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태풍>한편, 제 11호 태풍 ‘할롱‘이 북상 중에 있습니다. 여전히 매우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 일본 오키나와 부근을 향하고 있는데요.
이번 주말쯤 제주와 남해안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주간>내일은 중부지방에, 목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는데요. 당분간 비소식이 잦은 만큼 기상정보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주원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