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
추가로 수습된 세월호 실종자 1명이 발견됐습니다.
18일 세월호 수색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20분 식당칸에서 세월호 실종자 1명 추가 수습이 이뤄졌다고 전했습니다.
수습된 시신은 여성으로 추정되며, 이는 지난달 24일 단원고 여학생 희생자 윤모양을 수습한 이후 24일 만의 일입니다.
시신은 훼손상태가 심해 신원확인이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발견 당시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있었고, 소지품을 확인한 결과 조리원 이 모 씨일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습니다.
이 씨는 사고 당일 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고, 기관실 선원들은 부상당한 이 씨를 보고도 외면한 채 탈출했습니다.
인양된 시신은 DNA 검사를 통해 최종 신원을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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