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교육부 장관 겸 부총리 내정자가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를 찾았습니다.
이틀째를 맞은 18일 전날 4만여명의 관람객 보다 더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전시장을 찾아 '2014 전문대학 엑스포'의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이날 황우여 내정자는 박람회장을 깜짝 방문해 전문대학의 미래를 논하고 전문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을 향해 응원과 격려를 보냈습니다.
황 내정자는 뷰티, 식품, 의료보건 등 각 분야별 직업체험관을 돌며 직접 보고 느끼면서 전시회장을 적극적으로 즐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황우여 내정자가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즐기고 있다. 사진=MBN
또 자동차 실습세트를 구경하고 직접 드라이빙 시뮬레이션을 하면서 전문대학 학생들을 격려했습니다.
그는 또 전시회장을 들른 중‧고등학교 학생들과도 친근하게 대화를 나누며 교감하는 자리를 만들었습니다.
전시장을 찾은 학생들과 대화하는 황우여 내정자. 사진=MBN
황우여 장관 내정자는 "중학교 때부터 적성을 찾아서 교육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조기 적성 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문대 엑스포 역시 진로를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젊은이들이 직업 체험을 통해 적성을 찾아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향후 전문대학을 위한 지원 의사'를 묻는 질문에는 "(교육부 장관이 되면)전문대학이 인재 양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교육부의 후원 아래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전문대학이 참가하는 '2014 대한민국 전문대학 엑스포' 행사를 경기도 일산시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개최하고 있습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됩니다.
이가영 기자 [2ka0@mkinter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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