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취객에게 봉변을 당하는 경찰관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취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유병언이나 잡으라며 자신들을 제지하는 경찰들에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3일 밤 부산 영도구의 한 지구대.
근처 해안길에서 행인이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취객을 깨워 집에 데려다 주려다 오히려 뺨을 맞았습니다.
'유병언도 못 잡는 게 왜 나를 깨우냐'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지난 4월에는 취객이 서울 송파구의 한 치안센터 유리문에 화분 2개를 던지고 정수기를 쓰러뜨리는 등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이 취객 역시 세월호 참사 이후 평소 공무원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는 최근 세월호 참사나 유병언 씨를 언급하며 경찰관에게 난동을 부리는 취객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중에는 징역 등 형사처벌까지 받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최근 취객에게 봉변을 당하는 경찰관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 취객들은 너나 할 것 없이 유병언이나 잡으라며 자신들을 제지하는 경찰들에게 행패를 부렸습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3일 밤 부산 영도구의 한 지구대.
근처 해안길에서 행인이 술에 취해 잠을 자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취객을 깨워 집에 데려다 주려다 오히려 뺨을 맞았습니다.
'유병언도 못 잡는 게 왜 나를 깨우냐'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지난 4월에는 취객이 서울 송파구의 한 치안센터 유리문에 화분 2개를 던지고 정수기를 쓰러뜨리는 등 난동을 부리기도 했습니다.
이 취객 역시 세월호 참사 이후 평소 공무원에게 나쁜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조계는 최근 세월호 참사나 유병언 씨를 언급하며 경찰관에게 난동을 부리는 취객이 급증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중에는 징역 등 형사처벌까지 받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jkdroh@mbn.co.kr]
영상편집 : 원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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