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은 현행 수준의 건강보험료 인상률을 유지하면서 보장 범위를 늘릴 경우, 후년부터 대규모 건보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7일 밝혔다.
공단은 2014년도 재무계획 보고서에서 앞으로 5년 동안 건보료 인상률을 연 1.35%로 가정하고, 4대 중증질환 보장 확대 등 국정과제 계획에 따라 지출이 늘어나는 것으로 계산하면 적자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후년에 적자로 전환하는 데 이어서 오는 2018년에는 적자가 2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
2016년 건강보험 적자 전환 소식에 네티즌들은 "2016년 건강보험 적자 전환, 보험료 인상되나?" "2016년 건강보험 적자 전환, 2조 적자라니" "2016년 건강보험 적자 전환, 어떻게 해결하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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