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이 중부지방까지 북상하면서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3일 "오늘 낮 호남을 시작으로 전국에 장맛비가 오다가 저녁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칠 것으로 보인다"라고 예보했다.
단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내일까지 비 소식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이 20mm에서 60mm, 영남은 20mm에서 40mm, 그 밖의 전국은 5mm에서 20mm 가량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은 오늘 밤 사라졌다가 오는 주말 다시 북상해 토요일 밤 제주도부터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일요일부터 월요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또 한 차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장마 시작, 주말에 비라니" "오늘 장마 시작, 안 더워서 좋네" "오늘 장마 시작, 날씨가 흐리니 기분이 우울하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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