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월택지~남부순환로간 광역도로가 1일 오전 10시 전면 개통됐다.
국토교통부는 부천시 오정구 작동(역곡로)과 서울 양천구 신월동(신정지구)을 잇는 1.66㎞의 광역도로를 전면 개통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역도로 개통으로 부천과 서서울의 교통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부천과 서서울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는 출퇴근 시간이나 주말에 평균통행속도가 시속 34.5㎞에 불과하고 통과시간만 20분이 소요됐다. 국토부는 이번 광역도로 개통으로 이 구간을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10분 정도로 단축될 것이라고 봤다.
이번에 개통된 구간은 2004년 제2차 수도권 광역도로로 지정됐고, 2010년 2월에 착공해 총 52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장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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