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성현아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는 23일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 형사 제8단독(심홍걸 판사)에서 열린 5차 공판에서 돈을 받고 사업가 등과 성관계 를 한 혐의로 기소된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성현아에게 벌금 200만원을 구형하고 선고 공판은 오는 8월8일 오전 10시로 결정했다. 또 상대 남성에게는 벌금 300만원, 브로 커에게는 징역 1년6월을 구형했다.
성현아 측 변호인이 "브리핑 할 사안은 없다. 모든 것은 8월8일에 밝혀질 것"이라고 전했다. 검찰은 성현아가 2010년 2월 개인 사업가와 만나 성관계를 맺는 대가로 3회에 5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당시 마약 사건을 수사 중이던 검찰이 첩보를 입수해 연예인 성매매로 사건을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기소 내용에 따르면, 당시 성현아는 그해 첫번째 남편과 이혼을 한 뒤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리고 3개월 후인 2010 년 5월 성현아는 6살 연상 사업가와 재혼, 아들을 출산해 주위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한편 성현아와 성현아의 남편이 1년 반 전부터 별거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월간지는 지난달 성현아 측근의 말을 인용해 "성현아 남편은 1년 반 전부터 성현아와 별거에 들어갔고, 현재는 연락이 끊긴 상태로 외국과 국내를 전전한다는 소문만 무성하다"며 "별거 당시 아이를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았던 성현아는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성현아의 남편은 엔터테인먼트 사업가로 수완이 좋아 사업을 키워갔지만 결국 파산 직전에 이르렀다고 전해졌다.
성현아 성매매 혐의 벌금형 구형에 누리꾼들은 "성현아, 아직도 무죄 주장하는구나" "성현아, 억울한가보네" "성현아, 여배우로 사는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성현아, 결과 어떻게 나올까?" "성현아, 진실은 곧 밝혀지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 사진출처 = 스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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