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P 총기난사 탈영 관심사병 '근무 문제 없다' 판단…진돗개 하나 발령
'GOP 총기난사' '탈영 관심사병' '진돗개 하나 발령'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군 22사단 GOP에서 발생한 총기난사 사건의 탈영 병장이 관심사병 이란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임 병장을 GOP 근무가 가능하다고 판단한 정황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B급 관심사병의 경우 GOP 근무 여부는 지휘관이 판단해 결정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올해 1월 해당 부대로 전입한 관심사병 임 병장은 오는 9월 전역할 예정이었습니다.
관심사병 임 병장은 전입 직후인 지난해 4월 실시한 인성검사에서 GOP 근무가 불가한 A급 관심 병사로 분류됐습니다.
하지만 7개월 뒤인 지난해 11월에 실시한 인성검사에서는 B급 관심병사로 분류돼 GOP 근무에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21일 강원도 고성군 육군 22사단 55연대 GOP에서 경계근무를 서던 임 병장이 동료들에게 K-2 소총을 난사해 5명이 사망하고 7명이 부상당했습니다.
임 병장은 사고 직후 K-2 소총과 실탄 60발을 지니고 도주했습니다. 군은 현재 강원도 고성군 일대에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임 병장에 대한 체포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GOP 총기난사 탈영 관심사병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GOP 총기난사 탈영 관심사병, 애초에 관심사병을 GOP에 두면 안되는거다", "GOP 총기난사 탈영 관심사병, 겉보기엔 멀쩡했었나봐", "GOP 총기난사 탈영 관심사병,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랬을까"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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