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부품 빼돌려 10억 챙겨 일당 덜미…결국 ‘외제차•유흥비 탕진’
서울 성북경찰서는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물품을 빼돌려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현모(34)씨와 성모(33)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모(36)씨와 정모(33)씨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이 빍힌 바로는 현씨 등 2명은 2012년 4월부터 2년 동안 동대문구에 있는 한 자동차부품 상사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시중가 30억 원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을 훔친 뒤 시가보다 싼 값에 내다 팔았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피해 업체의 배달원으로 일해 온 현씨는 창고 관리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물건을 따로 챙겨 놓은 뒤 일주일에 한 번씩 밖으로 가지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물업자 2명은 현씨 일당이 훔친 물품을 싼값에 사들여 중동 등지에 정상가로 되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와 성씨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닌 사이로 부품을 판매한 10억 원의 대부분을 외제차 구입과 유흥비 등에 탕진했다고 합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물품을 빼돌려 10억여 원을 챙긴 혐의(특가법상 상습절도)로 현모(34)씨와 성모(33)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훔친 물건을 사들인 장모(36)씨와 정모(33)씨에 대해 장물취득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이 빍힌 바로는 현씨 등 2명은 2012년 4월부터 2년 동안 동대문구에 있는 한 자동차부품 상사에서 100여 차례에 걸쳐 시중가 30억 원에 달하는 자동차 부품을 훔친 뒤 시가보다 싼 값에 내다 팔았습니다.
지난 2009년부터 피해 업체의 배달원으로 일해 온 현씨는 창고 관리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물건을 따로 챙겨 놓은 뒤 일주일에 한 번씩 밖으로 가지고 나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장물업자 2명은 현씨 일당이 훔친 물품을 싼값에 사들여 중동 등지에 정상가로 되판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현씨와 성씨는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같이 다닌 사이로 부품을 판매한 10억 원의 대부분을 외제차 구입과 유흥비 등에 탕진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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