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멸종위기종 2급인 삵이 북한산에서 서식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2001년 당시만 해도 삵은 북한산에 살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자연 보전 사업의 결과 삵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짐승 한 마리가 산골짜기에서 어슬렁거립니다.
고양이보다 큰 몸집, 황갈색 바탕의 반점, 고리 모양의 꼬리는 영락없는 삵입니다.
멸종위기종 2급인 삵은 주로 계곡이나 바위굴 같은 산림지대에 살면서 설치류와 새를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1년 자연조사 때만 해도 삵은 북한산에 서식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기에 이번 발견은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병기 / 국립공원관리공단 과장
- "삵이 서식할 정도로 생태계가 복원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입니다."
맹수가 없는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삵의 보호가 잘 된다면 개체 수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삵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
화면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
멸종위기종 2급인 삵이 북한산에서 서식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지난 2001년 당시만 해도 삵은 북한산에 살기 어려운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자연 보전 사업의 결과 삵이 살 수 있는 곳으로 변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짐승 한 마리가 산골짜기에서 어슬렁거립니다.
고양이보다 큰 몸집, 황갈색 바탕의 반점, 고리 모양의 꼬리는 영락없는 삵입니다.
멸종위기종 2급인 삵은 주로 계곡이나 바위굴 같은 산림지대에 살면서 설치류와 새를 잡아먹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01년 자연조사 때만 해도 삵은 북한산에 서식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됐기에 이번 발견은 의미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최병기 / 국립공원관리공단 과장
- "삵이 서식할 정도로 생태계가 복원되었습니다. 앞으로 이 지역을 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할 계획입니다."
맹수가 없는 우리나라 생태계에서 삵의 보호가 잘 된다면 개체 수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삵의 보호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한다는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윤 진
화면제공 : 국립공원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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