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사고, 연이은 악재 이번에는 '인부 사망'…"보상 어떻게?"
'제2롯데월드 사고'
제2롯데월드에서 작업 중인 인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8일 오전 8시40분쯤 잠실동 제2롯데월드 엔터테인먼트 동 12층 옥상에서 배관작업을 하던 황모(38)씨가 사망했습니다.
황씨는 냉각수 배관의 기압 테스트를 하던 중 공기압력으로 인해 튕겨나온 철제 배관 뚜껑에 머리를 맞아 병원으로 이송되던 중 숨졌습니다.
사고현장에는 황모씨 외에 인부 3명이 더 있었지만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씨는 제2롯데월드 공사현장에 일용직으로 투입된 지 20일 정도 지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2롯데월드 사고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제2롯데월드 사고, 인부 가족들에게 보상 이루어지나?" "제2롯데월드 사고, 안타까운 죽음 애도를 표한다" "제2롯데월드 사고, 벌써 몇 번째 사고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제2롯데월드는 공사 중 화재·사망 사고 등이 연이어 발생해 안전성 논란을 받아왔습니다. 2월 16일 자정쯤 롯데월드타워 공사장 44층에 있던 컨테이너 박스에 불이 났고, 지난해 6월에는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이 붕괴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0월에는 기둥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중 쇠 파이프가 약 50m 아래 지상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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