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전라남도 여수에 있는 출입국 관리사무소에서 불이 나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보도국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박)
오늘 새벽 4시5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 수용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보호중인 외국인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인 5명과 우즈베키스탄 1명 등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으며 나머지는 국적과 인적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사망자가 10명으로 알려졌으나 이송과정에서 중복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중국과 스리랑카, 러시아 인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소방관 등 진화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보온을 위해 깔아놓은 우레탄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한데다 도주 방지 등을 위해 쇠창살이 설치돼 있어 짧은 화재시간에도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부상자 가운데도 중환자가 적지 않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진성 기자
보도국입니다.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박)
오늘 새벽 4시5분께 전남 여수시 여수출입국관리사무소 외국인 수용시설에서 불이 나면서 보호중인 외국인 9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습니다.
중국인 5명과 우즈베키스탄 1명 등이 연기에 질식돼 숨졌으며 나머지는 국적과 인적 등이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당초 사망자가 10명으로 알려졌으나 이송과정에서 중복 집계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사망자의 정확한 신원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중국과 스리랑카, 러시아 인들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소방차 27대와 소방관 등 진화 인력 120여명을 투입해, 1시간여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보온을 위해 깔아놓은 우레탄에서 유독가스가 발생한데다 도주 방지 등을 위해 쇠창살이 설치돼 있어 짧은 화재시간에도 인명피해가 큰 것으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습니다.
게다가 부상자 가운데도 중환자가 적지 않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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