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최근 수도권 학교급식에서 4시간 동안 끓여도 죽지 않는 '슈퍼 식중독균'이 발견됐다고 해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 균은 조심만 잘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올바른 예방법은 무엇인지, 윤범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난달 12일 수도권의 학교 2곳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켰습니다.
주범은 한 업체에서 받은 족발 속에 담긴 '클로스트로디움'이란 식중독균.
당초 이 균은 100도씨에서 4시간 동안 끓여도 죽지 않는다고 알려져 이른바 '슈퍼식중독균'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균이 '슈퍼식중독균'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균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으로 조리한 식품과 실온에서 5시간 이상방치된 식품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또 알려진 것과 달리 75도씨 이상 가열하면 독소가 파괴된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이은정 / 순천향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 독소 자체는 열에 파괴가 잘 되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끓여 드시면 식중독을 방지할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가열 조리한 후 장시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포자가 다시 발육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일단, 조리가 끝난 식품은 이런 대형 용기가 아니라 이렇게 소형 용기에 보관하되 한번에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또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75도씨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최근 수도권 학교급식에서 4시간 동안 끓여도 죽지 않는 '슈퍼 식중독균'이 발견됐다고 해서 논란이 됐었는데요.
이 균은 조심만 잘 하면 예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올바른 예방법은 무엇인지, 윤범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지난달 12일 수도권의 학교 2곳에서 급식을 먹은 학생과 교직원들이 집단으로 복통과 설사 등 식중독 증상을 일으켰습니다.
주범은 한 업체에서 받은 족발 속에 담긴 '클로스트로디움'이란 식중독균.
당초 이 균은 100도씨에서 4시간 동안 끓여도 죽지 않는다고 알려져 이른바 '슈퍼식중독균'으로 불렸습니다.
하지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균이 '슈퍼식중독균'은 아니라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 균은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으로 조리한 식품과 실온에서 5시간 이상방치된 식품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또 알려진 것과 달리 75도씨 이상 가열하면 독소가 파괴된다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입니다.
▶ 인터뷰 : 이은정 / 순천향대학병원 감염내과 교수
-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 독소 자체는 열에 파괴가 잘 되기 때문에 음식을 충분히 끓여 드시면 식중독을 방지할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가열 조리한 후 장시간 실온에 방치할 경우 포자가 다시 발육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일단, 조리가 끝난 식품은 이런 대형 용기가 아니라 이렇게 소형 용기에 보관하되 한번에 다 먹는 것이 좋습니다. "
또 신선한 원재료를 사용하고, 75도씨 이상에서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최선명 기자
영상편집 : 서정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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