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계 화훼 교류의 중심이 될 '월드 플라워관'에서 일반적으로 보기 어려운 세계 희귀 꽃 7종을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박람회는 오는 25일부터 5월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호수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전시되는 희귀 꽃은 세계에서 가장 큰 꽃으로 지름이 1m에 달하는 '라플레시아', 꽃송이가 15∼20㎝로 가장 큰 장미 '자이언트 장미', 꽃송이 지름이 0.5∼1㎝로 가장 작은 장미인 '다이아몬드 장미' 등이다.
네덜란드의 기술력으로 육성된 일곱 빛깔의 튤립 '레인보우 튤립'과 미국 하와이 지역 활화산에서만 자라는 '은검초'도 전시돼 관람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박람회에는 국내 9개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한 화훼 신품종 170종도 전시, 우리의 화훼 기술을 세계에 알린다.
이번 꽃박람회에는 네덜란드, 독일, 미국, 인도 등 35개 국가 320개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