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오송과 전남 목포를 잇는 호남고속철도 공사에 저가의 중국산 전력선이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값싼 중국산 전력선을 국산 보조전력선이라고 속여 납품한 혐의로 A 전선업체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내산 제품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158억 원 규모의 보조 전력선 납품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지금까지 시공이 끝난 60%의 공사 구간에서 저가 중국산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가 납품한 전력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성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값싼 중국산 전력선을 국산 보조전력선이라고 속여 납품한 혐의로 A 전선업체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업체는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국내산 제품을 공급하는 조건으로 158억 원 규모의 보조 전력선 납품 계약을 맺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경찰 조사 결과 지금까지 시공이 끝난 60%의 공사 구간에서 저가 중국산 제품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업체가 납품한 전력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보내 성능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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