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과 1박2일 여행을 떠나는 시기에 대해 남성은 '한 달 이상이면 가능할 것 같다'(38.2%)를 가장 많이 꼽은 반면 여성은 '3개월 정도 지나면 가능할 것 같다'(45.2%)는 답변이 다수를 차지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는 미혼남녀 804명(여414명, 남390명)을 대상으로 '연인 사이 커플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올해 애인이 생긴다면 함께 하고 싶은 것으로는 '둘만의 추억을 만드는 여행'(23.8%)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2위로는 '뜨거운 스킨십 하기'(17.8%)를 꼽아 눈길을 끈다.
커플 여행을 가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의 36.2%가 '분위기 좋은 와인 한잔'을 선택했다. 이어 '둘만의 BBQ파티'(24.6%), '손 꼭 잡고 산책하기'(16.2%) 순이었다. 여성은 '진솔한 대화하기'(38.4%)가 1위로 나타났으며 '분위기 좋은 와인 한잔'(21.0%), '스파 or 자쿠지'(15.5%)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커플 여행을 할 때 적절한 비용으로는 남녀 모두 '20만원 이상~30만원 미만'(47.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10만원 이상~20만원 미만'(23.4%), '30만원 이상~50만원 미만'(23.0%) 순이었다.
살면서 꼭 한번 함께 여행을 가보고 싶은 스타로는 여성의 경우 '김수현'(44.4%)과 '지드래곤'(19.6%)을 1,2위로 꼽았다. 남성은 1위 '전지현'(32.1%)에 이어 '수지'(24.9%), '현아'(16.7%)를 선택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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