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14일 간첩사건 당사자인 유우성 씨 측 변호인이 중국 대사관의 공문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사건은 시작됩니다.
검찰이 법원에 낸 유 씨 관련 문서 3건이 모두 위조됐다는 겁니다.
검찰은 공식 외교라인을 통해 문서를 받았고 증거 위조는 없다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문서 3건 모두 국정원을 통해 건네받았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거짓말이 들통납니다.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도 검찰과 변호인 측이 각기 법원에 제출한 중국 싼허세관의 직인이 다르다며 위조 의혹을 밝힙니다.
핵심 인물인 선양 영사관의 이 모 영사와 중간책인 김 모 과장, 그리고 문서를 건넸다는 국정원 협조자 김 씨의 존재도 처음 드러납니다.
자살 시도를 했던 김 씨는 유서에서 문서 위조를 시사했고,
정식 수사로 전환한 수사팀은 김 씨를 체포해 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사건이 시작된 이후로 첫 구속영장이어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검찰이 법원에 낸 유 씨 관련 문서 3건이 모두 위조됐다는 겁니다.
검찰은 공식 외교라인을 통해 문서를 받았고 증거 위조는 없다며 이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문서 3건 모두 국정원을 통해 건네받았다는 정황이 나오면서 거짓말이 들통납니다.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도 검찰과 변호인 측이 각기 법원에 제출한 중국 싼허세관의 직인이 다르다며 위조 의혹을 밝힙니다.
핵심 인물인 선양 영사관의 이 모 영사와 중간책인 김 모 과장, 그리고 문서를 건넸다는 국정원 협조자 김 씨의 존재도 처음 드러납니다.
자살 시도를 했던 김 씨는 유서에서 문서 위조를 시사했고,
정식 수사로 전환한 수사팀은 김 씨를 체포해 문서 위조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사건이 시작된 이후로 첫 구속영장이어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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