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KTX 개통 10주년을 맞아 한류스타인 동방신기가 팬들과 함께 탑승하는'동방신기 열차'가 24일 서울역에서 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동방신기 열차는 팬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최신 설비의 '에스트레인(S-train)'을 이용해 서울역과 삼례역간의 특별노선으로 운행된다.
□에스트레인은 세계 최초로 다례실을 설치한 관광전용열차로 평소에는 남도의 주요 관광지를 매일 운행한다.
열차에 탑승한 동방신기는 목적지인 삼례역에 내려 인근의 삼례문화예술촌에서 문화체험을 하는 등 팬들과 함께 특별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열차에 탑승하려면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코레일 공식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Railroad)과 미디어신나라 홈페이지에서 동방신기열차 이벤트에 신청하면 된다. 코레일과 SM은 추첨을 통해 총 18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앞으로 관광전용열차와 한류스타를 연계하는 한류열차 운행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국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서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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