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부터 서울 시내에서 화재가 났을 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현장에서 바로 피해액을 집계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신속한 사고 수습과 보험 청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서울소방재난본부는 4월까지 화재피해액 계산기(FDC) 앱을 개발해 5월부터 일선 소방서에 보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장에서 1차 조사를 마친 소방관이 앱에 접속해 건물 용도, 소실 면적, 신축단가 등을 입력하면 건물 피해액이 산출된다.
또 주택 종류와 면적, 거주인원, 주택가격, 손해율을 입력하면 가재도구 피해액이 계산되며 건물 피해액과 합한 최종 부동산 피해액이 산정된다. 본부는 앱을 개발하는 대로 소방방재청과 각 시.도 본부에도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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