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공공부문 민영화 반대 등을 요구하며 진행하는 오는 25일 국민총파업에 울산지역 주요 사업장에서는 노조간부들이 동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울산고용노동지청은 울산에서는 국민총파업에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모두 9개 사업장에서 400∼600명의 노조간부와 일부 조합원이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날 밝혔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18일 국민총파업 동참여부를 묻는 전체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반대표가 60%를 넘자 울산공장에서 확대간부 300여명만 파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자동차 생산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다.
울산건설기계노조도 간부들이 파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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