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경방송이 지역 꿈나무들을 위해 올해도 장학금을 전달했습니다.
서경방송은 11일 서경방송 본사 4층에서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중학생 17명과 고등학생 12명에게 '지역나눔·지역사랑'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지역에서 접수된 64명 가운데 학업성적과 재능이 뛰어나고, 품행이 바른 29명을 최종 선정했습니다다. 여기에는 어려운 가정형편 속에서도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12명의 학생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날 장학금은 중학생에게는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에게는 100만원씩, 총 2,050만원이 전달됐습니다
윤철지 서경방송 대표이사는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더욱 정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을 되돌려 드린다는 마음으로 지역 꿈나무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서경방송은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지역 우수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95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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