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강원 영동지방에 평균 60cm의 폭설이 나흘째 내리고 있습니다. 산간 지역 도로는 차량통행이 금지됐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곳곳에 빙판길을 이뤄 사고 위험이 높습니다.
현재까지 내린 눈은 강릉 55㎝, 진부령 70, 미시령 68, 대관령 49.1㎝를 기록했습니다.
영동지역 강릉과 동해 등 11개 시군과 경북 산간에는 대설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강릉에는 오늘 새벽부터 시간당 2cm 가까운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폭설로 산간 도로 곳곳은 차량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산간지역을 잇는 도로는 쌓인 눈을 치우지 못해 이 지역을 오가는 20여개 노선의 버스운행이 중단되거나 단축 운행됐습니다.
산간지역에는 이미 어른 허리 높이만큼 눈이 쌓여 시골 마을 곳곳이 사실상 고립된 상태입니다.
강원지방 기상청은 내일까지 영동지역에 최고 30cm 가량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시설물 관리와 차량운행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이정도야?”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주민들 피해가 크겠다” “강원 영동 나흘째 폭설, 너무 많이 왔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