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자 할머니 별세'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 중 한 분인 황금자 할머니가 별세했습니다.
1924년 함경도에서 태어난 황금자 할머니는 13살 때 일본군에 끌려가 위안부 생활을 강요 받았습니다.
광복 뒤 한국에서 살기 시작한 황금자 할머니는 폐지를 모아 번 돈 1억 원을 서울 강서구에 기탁해 정부로부터 국민 훈장 동백장을 받은 바 있습니다.
미리 작성한 유언장에서도 숨진 후 임대아파트 보증금을 포함한 전 재산을 장학금으로 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향년 90세로 별세한 황금자 할머니의 빈소는 이대 목동병원에 차려졌습니다.
'황금자 할머니 별세'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황금자 할머니 별세, 천국으로 가시길" "황금자 할머니 별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황금자 할머니 별세, 모든 아픔 다 털고 가실 수 있길 기도할게요"등의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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