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암과 기형,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진 독성물질 다이옥신이 여천 앞바다에 그대로 흘러 들어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환경부가 주요 산업단지 83곳의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여천산업단지 방류수의 다이옥신 농도가 일본의 배출 기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중 다이옥신은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에서 일본 기준에 근접하는 농도로 검출됐고, 퇴적물의 경우 안산시 신길천에서 가장 높게 검출됐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다이옥신을 규제하는 법체계나 환경기준이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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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가 주요 산업단지 83곳의 다이옥신 농도를 조사한 결과, 여천산업단지 방류수의 다이옥신 농도가 일본의 배출 기준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기중 다이옥신은 경기도 시흥 시화공단에서 일본 기준에 근접하는 농도로 검출됐고, 퇴적물의 경우 안산시 신길천에서 가장 높게 검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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