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오는 17일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이광준 춘천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택 취약계층 고령자용 효도아파트' 건립.운영 협약식을 체결한다.
효도 아파트(전용 26㎡) 100호는 춘천시 우두동 택지개발사업지구 국민임대주택 부지안에 건설된다.
LH는 임대 주택 100호를 건설.공급하고, 강원도는 입주 노인 지원 조례를 제정해 10억 원 범위에서 임대 보증금을 지원한다.
춘천시는 입주자 선정, 노인 안전 돌보미 서비스 등 행.재정적 지원을 담당한다.
강원도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임대보증금을 도비로 지원한다"면서 "내년말 착공하면 2016년 말에는 입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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