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부산의 한 어린이집 여교사가 무려 넉 달 동안 무차별적으로 아동을 학대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남녀 어린이 8명이 200여 차례나 상습적으로 폭행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여교사가 한 아이를 던지듯 내팽개칩니다.
낮잠 시간, 이번엔 아이를 이불로 돌돌 말아 굴려버립니다.
이유도 없이 여자 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툭툭 차면서 밀어내기도 합니다.
화가 난 듯 이번엔 아이들의 고개를 숙이게 한 뒤, 한 여자 아이를 거꾸로 들어 올립니다.
만 3세 아동을 돌보는 어린이집 씨앗반에서 4개월간 계속된 폭행과 학대는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호 / 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 "아이들이 집에 와서 선생님한테 맞았다고 하고 학부형들이 (어린이집) CCTV를 보자고 해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넉 달치의 CCTV를 검토해 어린이 8명이 모두 216차례의 가혹행위를 당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어린이집 관계자
- "(여자 선생님은) 6년차입니다. 계속 일하다가 올 봄 2월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3~4개월 쉬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 27살 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행을 방치한 책임을 물어 원장 김 모 씨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요?
부산의 한 어린이집 여교사가 무려 넉 달 동안 무차별적으로 아동을 학대해오다 경찰에 적발됐는데요.
남녀 어린이 8명이 200여 차례나 상습적으로 폭행과 학대를 받았습니다.
안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20대 여교사가 한 아이를 던지듯 내팽개칩니다.
낮잠 시간, 이번엔 아이를 이불로 돌돌 말아 굴려버립니다.
이유도 없이 여자 아이의 머리를 때리고, 발로 툭툭 차면서 밀어내기도 합니다.
화가 난 듯 이번엔 아이들의 고개를 숙이게 한 뒤, 한 여자 아이를 거꾸로 들어 올립니다.
만 3세 아동을 돌보는 어린이집 씨앗반에서 4개월간 계속된 폭행과 학대는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 인터뷰(☎) : 김정호 / 부산 해운대경찰서 형사과장
- "아이들이 집에 와서 선생님한테 맞았다고 하고 학부형들이 (어린이집) CCTV를 보자고 해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넉 달치의 CCTV를 검토해 어린이 8명이 모두 216차례의 가혹행위를 당한 것을 확인했습니다.
▶ 인터뷰 : 어린이집 관계자
- "(여자 선생님은) 6년차입니다. 계속 일하다가 올 봄 2월에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졸업하고, 3~4개월 쉬었습니다."
경찰은 어린이집 교사 27살 유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폭행을 방치한 책임을 물어 원장 김 모 씨도 불구속입건했습니다.
MBN뉴스 안진우입니다.
영상취재 : 정운호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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