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음주, 마사지’ 시끄러운 육사, 이번에는 1학년 생도 선배에 하극상…

최근 교내 성폭행과 해외봉사활동 중 음주 마사지 파문, 미성년자 성매수 사건 등으로 바람 잘 날 없던 육군사관학교에 또다시 잡음이 생겼습니다.

지난 9일 육군에 따르면 육사 1학년 A생도가 지난 4일부터 공사에서 열린 ‘육해공 통합교육’에서 잘못을 지적하며 얼차려를 주던 공사 2학년 B생도의 멱살을 잡고 뺨을 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육사가 자체 조사에 들어갔으나, ‘제도·문화 혁신 추진방안’을 발표한지 두 달여 만에 또다시 폭행 사건이 발생하자 여론의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육사는 문제를 일으킨 1학년 생도를 원대 복귀시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으며, 공사도 해당 2학년 생도에 대해 가혹행위 여부 등을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육사 1학년 생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육사 1학년 생도, 경위를 파악해야 왈가왈부할 것 같다” “육사 1학년 생도, 육사 너무 시끄러운 듯” “육사 1학년 생도, 우리나라 엘리트들 치고는 참 볼썽사납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해당 보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