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 이후, 사고 인근 지역의 수산물로 만든 가공식품 수입이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은 원전사태 직전인 2010년보다 68% 줄어든 반면, 가공식품 수입은 6.9% 늘었습니다.
남윤 의원은 "정부가 후쿠시마현의 쌀은 수입을 금지하면서도 쌀로 만든 청주의 수입은 허용하는 실정"이라며 "수산물과 가공품 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을 수입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 박유영 기자 / shine@mbn.co.kr]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산 수산물 수입량은 원전사태 직전인 2010년보다 68% 줄어든 반면, 가공식품 수입은 6.9% 늘었습니다.
남윤 의원은 "정부가 후쿠시마현의 쌀은 수입을 금지하면서도 쌀로 만든 청주의 수입은 허용하는 실정"이라며 "수산물과 가공품 뿐만 아니라 모든 식품을 수입 중단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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