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LS전선 원전 케이블 가격담합 혐의 포착

LS전선이 원전에 제어 케이블 등을 납품하면서 경쟁업체와 가격을 담합한 혐의가 검찰에 포착됐습니다.
부산지검 동부지청 원전비리 수사단은 LS전선이 제어 케이블 등의 납품과 관련해 담합한 혐의를 잡고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어제(16일) 경기도 안양에 있는 LS전선 본사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해 관련 서류와 컴퓨터 파일, 회계 장부 등을 확보해 정밀 분석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원전비리 수사와 관련해 가격담합 혐의가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