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훈국제중 입시 비리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김하주 영훈학원 법인 이사장 등 2명을 구속 기소하는 등 9명을 기소했습니다.
김 이사장 등은 지난 2009~2010학년도 입시에서 추가 입학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1억 원을 받고 2012~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특정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해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또 학교 증축공사비 등 법인 회계에서 처리해야 할 비용을 초·중학교 예산에서 집행하는 등 17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입학 서류를 다시 채점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교육청 고발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성적 조작 사실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홍승욱 / hongs@mbn.co.kr]
김 이사장 등은 지난 2009~2010학년도 입시에서 추가 입학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1억 원을 받고 2012~2013학년도 입시에서는 특정 학생들의 성적을 조작해 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이사장은 또 학교 증축공사비 등 법인 회계에서 처리해야 할 비용을 초·중학교 예산에서 집행하는 등 17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입학 서류를 다시 채점하는 등 수사 과정에서 교육청 고발 내용에 포함되지 않은 성적 조작 사실을 추가로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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