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민 4명 중 1명 '비만'…누리꾼曰 내가 4명 중 1명이라니

‘서울 시민 4명 중 1명’

만 19세 이상 서울 시민 4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7일 서울시가 발표한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서 서울의 만 19세 이상 성인의 비만율은 23.4%(남자 31.6%, 여자 16.5%)로 4명 중 1명은 비만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조사를 시작한 2008년(20.6%) 이후 계속 증가한 수치로 성별로는 여자(41.6%)가 남자(38.4%)보다 주관적 비만 인지율이 높았지만, 실제 비만율은 남자(31.6%)가 여자(16.5%) 보다 높았습니다.

비만율이 높은 구는 용산구 동대문구 성북구 서대문구 노원구이며 비만율이 낮은 구는 중구 강남구 은평구 서초구 성동구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 시민 4명 중 1명 비만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4분의 1에 포함되다니 영광이네” “약간 슬프다” “다이어트해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16일~10월31일 서울시내 1만1727가구 만19세 이상 성인 2만3062명을 방문 면접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