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축전지 납품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은 세방그룹 사주 일가가 거액의 외화를 밀반출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세방하이테크의 대표이사 이상웅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씨가 HSBC 스위스 제네바 지점과 JP모건 체이스 은행 영국령 채널제도 지점 등에 천만 달러를 예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차명계좌의 수가 많고 여러차례에 걸쳐 돈세탁이 이뤄진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이 돈이 군 당국을 상대로 한 로비 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검찰은 지난달 세방하이테크의 대표이사 이상웅 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면서 이씨가 HSBC 스위스 제네바 지점과 JP모건 체이스 은행 영국령 채널제도 지점 등에 천만 달러를 예치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검찰은 차명계좌의 수가 많고 여러차례에 걸쳐 돈세탁이 이뤄진 정황이 드러남에 따라 이 돈이 군 당국을 상대로 한 로비 자금으로 쓰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