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교 건물에 장애인용 승강기를 설치한 비율이 40%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시내 초·중·고교 1천300개교 건물을 조사한 결과, 장애인용 승강기가 설치된 건물이 전체의 42.4%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 건물마다 장애인용 승강기를 1개 이상 설치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지만, 시설예산이 작년의 35% 수준으로 줄어 변경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측은 "학교에 장애인용 승강기가 없으면 장애학생은 같은 층에서만 수업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학생이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 조경진 기자 / joina@mbn.co.kr ]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시내 초·중·고교 1천300개교 건물을 조사한 결과, 장애인용 승강기가 설치된 건물이 전체의 42.4%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시교육청은 "학교 건물마다 장애인용 승강기를 1개 이상 설치하는 중장기 계획을 세웠지만, 시설예산이 작년의 35% 수준으로 줄어 변경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측은 "학교에 장애인용 승강기가 없으면 장애학생은 같은 층에서만 수업을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학생이 다른 학생들과 어울리는 것을 가로막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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