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전 MBC 사장이 직원들의 온라인 대화를 훔쳐본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직원들의 이메일과 메신저 내용을 훔쳐본 혐의로 김 전 사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어제(5일) 오후 7시부터 3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MBC 노조는 지난해 "사측이 파업 기간에 '트로이컷'이라는 악성 프로그램을 직원들의 컴퓨터에 몰래 설치해 무차별적으로 감청하고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며 김 전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수사했고 추가 소환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오택성 / logictek@mbn.co.kr]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직원들의 이메일과 메신저 내용을 훔쳐본 혐의로 김 전 사장을 피고발인 자격으로 어제(5일) 오후 7시부터 3시간가량 조사했습니다.
MBC 노조는 지난해 "사측이 파업 기간에 '트로이컷'이라는 악성 프로그램을 직원들의 컴퓨터에 몰래 설치해 무차별적으로 감청하고 개인정보를 침해했다"며 김 전 사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필요한 부분은 충분히 수사했고 추가 소환 여부는 현재로서는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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