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인터넷에서 분유를 주문했는데, 밀가루가 배달됐다면 어떤 기분이 드시겠습니까?
분유 사기단에 속아 주부 360여 명이 이런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주부 김 모 씨.
지난 1월 인터넷 육아 카페에서 시중보다 30% 싼 분유 6통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물건은 오지 않았고 카페에서는 강제 탈퇴를 당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분유 사기 피해자
-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죠. 너무 황당하죠. 아기 밥인데…."
31살 하 모 씨 등 6명은 인터넷 카페를 이용해 분유 판매 사기를 벌였습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이들은 분유 대신 밀가루를 상자에 넣어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카페에 올려 주부들을 안심시켰습니다."
3개월 동안 인터넷 카페 6개를 만들어 주부 360명으로부터 6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 인터뷰 : 하 모 씨 / 피의자
- "분유 값이 많이 오른다고 하길래 (범행을) 하게 됐습니다."
대포 통장 등을 만들어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강부희 / 대전 둔산경찰서 수사과장
-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할인 판매하는 것도 많아서 그런 것을 이용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경찰은 하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분유 사기 조직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인터넷에서 분유를 주문했는데, 밀가루가 배달됐다면 어떤 기분이 드시겠습니까?
분유 사기단에 속아 주부 360여 명이 이런황당한 일을 당했습니다.
이상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6개월 된 아기를 키우는 주부 김 모 씨.
지난 1월 인터넷 육아 카페에서 시중보다 30% 싼 분유 6통을 주문했습니다.
하지만, 물건은 오지 않았고 카페에서는 강제 탈퇴를 당했습니다.
▶ 인터뷰 : 김 모 씨 / 분유 사기 피해자
- "이런 일이 있을 거라고 생각도 못했죠. 너무 황당하죠. 아기 밥인데…."
31살 하 모 씨 등 6명은 인터넷 카페를 이용해 분유 판매 사기를 벌였습니다.
▶ 스탠딩 : 이상곤 / 기자
- "이들은 분유 대신 밀가루를 상자에 넣어 보내고 운송장 번호를 카페에 올려 주부들을 안심시켰습니다."
3개월 동안 인터넷 카페 6개를 만들어 주부 360명으로부터 6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 인터뷰 : 하 모 씨 / 피의자
- "분유 값이 많이 오른다고 하길래 (범행을) 하게 됐습니다."
대포 통장 등을 만들어 경찰의 추적을 피했습니다.
▶ 인터뷰 : 강부희 / 대전 둔산경찰서 수사과장
-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사이트에서 할인 판매하는 것도 많아서 그런 것을 이용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경찰은 하 씨 등 3명을 구속하고 또 다른 분유 사기 조직을 쫓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곤입니다.
[ lsk9017@mbn.co.kr ]
영상취재 : 박인학 기자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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